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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안전하고 공평한 도시로”

  안드레 디킨스 제61대 애틀랜타 시장이 지난 3일 조지아텍 바비 도드 스타디움에서 공식 취임했다. 취임식에는 라파엘 워녹(민주) 조지아주 연방 상원의원, 니케마 윌리엄스(민주) 조지아 주 상원 의원 등이 참석했다.     디킨스 시장은 어머니 실비아 여사와 함께 서서 취임 선서를 낭독했다. 그는 "신에게 감사하며, 모든 애틀랜타인을 섬길 것"이라고 말했다.     디킨스 시장은 도시의 가난, 두려움, 불평등, 폭력, 절망과 노숙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애틀랜타의 영혼을 되찾는 것부터 시작해서 우리가 함께라면 이루지 못할 일은 없다"면서 "시 구성원들과 함께 도시에 무엇이 먼저 필요한지, 무엇이 가장 필요한지 배우겠다"고 강조했다.   디킨스 시장은 임기 시작 후 첫 100일 동안 경찰 250명을 추가 고용하고 지역사회 치안 유지를 위한 훈련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경찰관을 위한 정신건강 전문가를 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도시의 교통망을 확충하고 노숙자를 위한 쉼터를 제공하며, 각 기업이 지역 인재를 고용하고 정보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디킨스 시장은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역경과 거대한 도전은 우리가 함께라면 극복할 수 있다고 강하게 믿는다"면서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에서 모든 시민이 공평할 수 있도록 매일 열심히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배은나 기자애틀랜타 안드레 애틀랜타 시장 안드레 디킨스 디킨스 시장

2022-01-03

안드레 디킨스 애틀랜타 시장 당선

  안드레 디킨스(47)가 제61대 애틀랜타 시장에 당선됐다.   디킨스 후보는 지난달 30일 열린 애틀랜타 시장 결선(runoff)에서 5만71표(64%)를 득표하며 펠리샤 무어 후보를 물리치고 당선을 확정했다.     앞서 지난달 2일 열린 지방선거에서는 무어 후보가 3만9202표(40.8%)를, 이어 디킨스 후보가 2만2153표(23.0%)를 받았다. 11얼라이브 채널이 가장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무어 후보가 46%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디킨스(40%) 후보를 앞서 무어 후보의 당선이 예상됐으나 디킨스 후보가 낮은 인지도와 투표율을 극복, 이변이 일어났다.   디킨스 당선인은 당선 확정 후 키이샤 랜스 바텀스 애틀랜타 시장, 셜리 프랭클린 전 시장 및 가족들과 애틀랜타에 있는 개더링 스팟에서 지지자들을 만나 "(여러분은) 보잘것 없는 나를 애틀랜타 시의 다음 리더로 믿어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애틀랜타에서 태어난 디킨스 당선인은 10대 시절부터 애틀랜타 시장의 꿈을 키웠다. 메이스고를 졸업 후 조지아텍 화학 공학을 전공하고 조지아주립대 공공 경제개발 행정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전 아내와의 사이에 16세 딸이 있으며 현재 콜리어 하이츠에 거주하고 있다. 그는 2013년 시의회 제3지구 시의원에 당선된 후 2017년 재선에 성공했다. 공공 안전, 교통, 저렴한 주택, 인력 개발, 교육 기회 확대 등에 대해 힘써왔다.    배은나 기자애틀랜타 안드레 애틀랜타 시장 디킨스 당선인 안드레 디킨스

2021-12-01

30일 애틀랜타 시장선거 '결선투표' ...펠리샤 무어 vs 안드레 디킨스 대결

    애틀랜타 시장 자리를 놓고 펠리샤 무어와 안드레 디킨스 후보간 결선투표가 30일 치러진다.     아울러 귀넷, 풀턴, 디캡, 캅, 클리이턴, 페이엇 카운티 등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시장과 시의원 등을 뽑는 결선투표도 치러진다.     두 후보는 추수감사절 주말 내내 마지막 숨가쁜 유세를 벌였다. 휴일이 끝난 다음 치러지는 선거여서 두 후보 모두 자신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의 투표율을 높이는데 전력을 쏟았다.   조지아보츠닷컴(GeorgiaVotes.com)에 따르면 결선투표 날에 앞서 3만명 가까운 유권자들이 조기투표를 마쳤다.     11얼라이브 채널이 가장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무어 후보가 46%대 40%로 디킨스  후보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유권자는 59%로 이들 응답자 그룹에서는 무어 후보가 5%포인트 앞섰다. 반면 '투표 가능'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3%로 디킨스 후보가 35%대 30%로 앞섰다. 14%는 어느 후보를 택할 지 결정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만약 '투표 가능' 그룹 응답자들이 실제로 투표에 나선다면 디킨스 후보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주 애틀랜타 저널(AJC)와 채널2 액션 뉴스가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는 42.6%대 37.2%로 디킨스가 앞섰다.       김지민 기자      애틀랜타 시장선거 애틀랜타 시장선거 안드레 디킨스 디킨스 후보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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